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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는 수치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 63%를 기록했다가 둘째 주 5%p 하락(58%)한 뒤 이번에 반 원금균등상환 거치기간 등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5%), 대전·세종·충청(60%), 서울(59%) 등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보였다. 20대(43%)와 70대 이상(46%)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얻은 가운데, 특히 50대와 40대는 각각 76%, 72%로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90%)과 중도층(63%) 프라임브로커 에서 각각 전주보다 3%p, 2%p 올랐다. 보수층은 31%로 지난주보다 3%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통’(12%), ‘외교’·‘전반적으로 잘한다’(각 11%)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 중고차캐피탈할부 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독재·독단’(8%)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1%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았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 3%, 진보당 1%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 월드 럭셔리 엑스포 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1.8%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