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기도 (우난분재)

음력 7월 15일 백중, 우란분절이라고도 한다. 일년에 한번 지옥문이 열리는 날이라 하여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위해 합동 천도재를 지낸다. 부처님의 10대 제자중 목련존자가 살아 생전 악행을 일삼았던 어머니를 아귀지옥의 고통 속에서 구제하기 위해 백중날 스님들에게 갖가지 음식과 과일을 공양하여 그 위신력으로 어머니를 천상에 태어나게 했다는 기록에서 유래되었다. 보통 초재를 지내고 매7일마다 재를 지낸 다음 마지막 7재를 지극정성으로 공양하고 기도하여 조상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함과 동시에 자신의 업장을 소멸하고 못다한 효행을 행하여 그 공덕으로 후손들의 무병장수와 복락을 기원하는 것이다.

 동지불공

묵은해를 보내며 참회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소원을 비는 불공

  입춘기도

한해의 시작을 기다리고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

  정초기도

정월달에 초하루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신중기도를 올린다.

  삼재풀이기도

삼재 - 화재(火災), 수재(水災), 풍재(風災)
팔난 - 손재수, 주색, 질병, 부모, 형제, 부부, 관재, 학업
삼재란 자신이 무한한 과거생에 가지가지 지은 업장의 과보로서 삼재가 들면 삼년동안 이런것들로 부터 고통받게 된다. 삼재는 12년마다 누구에게나 한번 씩은 돌아오게 되어 있다. 들삼재(1년차), 눌삼재(2년차), 날삼재(3년차), 라고 칭하고 삼재가 든 해에는 과거 죄업들을 참회하고 불보살님 가피력으로 모든 액난을 소멸하는 삼재소멸 기도를 올린다.